시티즌( CITIZEN )100년의 결과물 ATTESA F900

  • 날짜
    2018-11-30 21: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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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스위스와 함께 세계 시계산업을 주름잡는 양대 산맥입니다. 그것은 세이코와시티즌(Citizen) 그리고 카시오라는 세개의 특별한 시계 제조회사가 있기 때문인 것은 여러분들이 잘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일단 이글에서는 전자시계만을 만들고 있는 카시오 그리고 계속 일아보고 있는 세이코는 배제하고 시티즌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러나 시티즌의 역사는 걸어온 길이나 지향점 면에서 세이코와 공통점이 많습니다. 두 브랜드는 1970~1980년대 쿼츠 시계 열풍을 몰고온 주인공들이자 손목시계의 대중화에 큰 기여도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그 성취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인 것입니다.





시티즌의 기원은 1918년 일본 도쿄에 설립된 쇼코샤 시계연구소로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이후 1924년 당시 도쿄 시장이었던 심페이 고토의 제안을 받아들여 회사명을 영어로 ‘시민’을 뜻하는 시티즌(CITIZEN)으로 개명합니다. 그 시절만 하더라도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시계는 귀족층이나 엘리트만의 전유물처럼 여겨졌기에 고토시장은 누구나 쉽게 소유하고 즐길 수 있는 시계 제조사로 거듭나길 희망하는 차원에서 시민 이라는 의미의 CITIZEN이라는 회사명을 제안한 것입니다



(시티즌의 아버지 심페이고토)



.당시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생각이었고 이런 회사가 성공할 것인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지만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1930년 마침내 쇼코샤를 모태로 한 시티즌 시계 주식회사를 공식 설립하고 자체 브랜드명을 내건 시계를 제조, 판매하기 시작합니다.

1930년대에서부터 50년대 초반까지 시티즌은 주로 단순한 기능의 기계식 손목시계를 대량생산하면서 점차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20여년간 묵묵히 사업규모와 제조시설을 확장해 온 이들은 1950년대 중반쯤에 들어서면서부터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시티즌은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1956년 당시 일본 최초로 충격 방지 기능(부품)을 갖춘 시계인 파라쇼크를 발표해 큰 화제를 모았고, 1958년에는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한 시계와 일본 메이커 최초로 알람 기능을 갖춘 시계를, 1959년에는 일본 최초의 방수 시계인 파라워터를 각각 선보여 주목을 받았고 또한 1962년에는 브랜드 최초로 스위스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시계를 한정 제작,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기계식 시계의 진화를 계속하던 시티즌은 결정적인 변신을 합니다.


즉 쿼츠 시계 제조로 큰 페러다임이 변화되었고 비약적인 발전이 이루어집니다.즉 1967년 시티즌은 수정진동자(쿼츠)에 의해 작동하는 전자식 시계인 크라이스트론을 발표합니다. 물론 기술적으로는 아직 완벽하게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당시의 스위스 메이커들보다도 앞선 것으로, 시티즌의 개척정신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1975년에는 자사의 첫 쿼츠 시계인 크라이스트론을 계승하면서 오차 부분을 극적으로 개선시킨 크라이스트론 메가를, 1976년에는 세계 최초로 LCD 액정 표시와 알람 기능을 갖춘 시계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게 됩니다. 즉 지금의 지샥의 액정시계의 원조는 시티즌이었던 것입니다.

이렇듯 1970년대 들어 시티즌은 기존의 기계식에서 쿼츠 시계 제조로 과감하게 방향을 틀어 비약적인 발전과 성공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렇게 페러다임을 변화시켜 큰 성공을 하게된것은 기계식 시계 제조에 있어서는 오랜 전통과 노하우를 지닌 스위스 제조사들을 따라갈 수 없다고 판단한 결과였고, 이는 당시 빠르게 변하는 시대 흐름상 지극히 옳은 선택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티즌의 용감한 변신은 같은 일본 브랜드이자 선도회사인 세이코의 영향 또한 무시할 수 없었던 것이기도 합니다. 두 브랜드는 외적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내적으로는 모종의 동맹의식을 품고 있었던 것입니다. 즉 서로의 발전에 긍정적인 자극을 받으며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셈이다.

1970~1990년대에 걸쳐 시티즌이 개발한 시계들에는 유독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이 많이 붙어 있습니다. 이는 어쩌면 당연한 결과로 이들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패러다임을 시계 제조에 끊임없이 도입했기 때문이다. 기술 개발에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또한 개발과정 자체가 까다로우면서도 효용성이 떨어지는) 기계식 시계와 달리 일본 특유의 마이크로 전자기술의 발달로 인해 전자식 쿼츠 시계로는 새로 시도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했던 것입니다. 마치 무의 공간에서 상상한 대로 모든것을 만들어 냈던 것입니다.

이러한 시티즌은 전자시계가 베터리를 사용하고 있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영구전지의 개발에 사운을 걸게 됩니다. 이것은 세이코가 키네틱과 이어서 개발한 스프링드라이브에 대한 집념과 일맥상통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들은 한편 전문 다이버들과 탐험가들을 위한 고성능 스포츠 워치 분야에서도 뚜렷한 족적을 남기게 됩니다. 

1982년 수심 1300m까지 방수되는 첫 프로페셔널 다이버 시계를 발표한 데 이어, 1985년에는 세계 최초로 전자식 수심계를 갖춘 다이버 시계 뎁스미터를, 1989년에는 고도계 측정 기능을 갖춘 첫 알티크론 시계와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을 갖춘 세계 최초의 아날로그 쿼츠 시계를, 1992년에는 수심 측정 및 알람 기능을 갖춘 아날로그 아쿠아랜드 시계를, 1993년에는 영국·독일·일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멀티-밴드 즉 세계 최초의 전파 수신 시계를 발표해 화제를 모읍니다.

당시 일본의 시계업계의 목표는

원자시계처럼 정확한 시계를,
오토매틱시계처럼 베터리없이 영구적으로 움직이는 시계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드디어 1996년에는 시티즌의 진보된 기술력의 총체를 보여주는 에코-드라이브(Eco-Drive)를 적용한 시계를 선보여 세계를 놀라게 합니다.이 특별한 기술의 근원은 1976년에 역시나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자연광 충전 방식의 아날로그 쿼츠 시계로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8개의 작은 솔라 패널이 다이얼 하단에 삽입된 해당 시계는 태양광 에너지 충전 방식으로 시계를 작동케 한다는 점에서 당시 기술로는 혁신적인 것이었다. 하지만 이후 상용화 단계에서 몇 가지 문제점이 제기되면서 시티즌은 잠시 이 프로젝트를 접는 듯 보였죠. 하지만 이들은 포기하지 않았고 그 후 오랜기간의 연구개발 끝에 마침내 에코-드라이브(ECOH DRIVE)라는 새로운 기술로 완전하게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생태를 뜻하는 에코와 구동방식을 뜻하는 드라이브를 결합한 에코-드라이브는 1회용 전지를 사용하는 일반 쿼츠 시계와 달리 전지를 따로 교체할 필요가 없고, 수은 등 중금속 유해물질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기본 내장 2차 전지만을 사용해 친환경적인 시계임을 강조한 시티즌만의 특허 등록 용어를 말합니다.

에코-드라이브는 특수한 소재로 개발된 다이얼 밑에 솔라셀을 장착해 자연광이든 실내광이든 어떠한 종류의 빛도 투과시켜 이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 원리의 시계입니다. 다시 말해 빛이 있는 곳이라면 시계가 반영구적으로 계속 스스로 작동할 수 있는 매우 진보적인 시계가 탄생한 것이죠.

시티즌은 에코-드라이브를 1990년 중·후반부터 브랜드를 대표하는 전매특허처럼 강조하며 단일 컬렉션을 넘어 여러 종류의 시계에 광범위하게 적용하기 시작합니다. 에코-드라이브에 시티즌의 또 다른 특허 기술인 라디오 컨트롤 즉 전파 수신 기능까지 추가한 시계들이 뒤를 이었으며, 크로노그래프, 퍼페추얼 캘린더 등 여러 기능을 추가한 시계들도 좋은 반응을 얻게 됩니다. 또한 2011년에는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 수신 신호를 실시간으로 동기화해 시간을 조정하는 에코-드라이브 새틀라이트 웨이브를 한정판 모델로 선보였으며, 2013년에는 이를 개선한 양산형 모델인 에코-드라이브 새틀라이트 웨이브-에어를 발표해 역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바젤월드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신 감도(3초)를 자랑하고 40여개 주요 국가 도시의 시각을 어느 환경에서든 즉각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에코-드라이브 새틀라이트 웨이브 F100을 추가로 선보였고 이어 F900의 모듈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시티즌은 이렇듯 지난 80여년의 세월 동안 그들의 브랜드명처럼 시민들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실용적인 시계들을 선보여 일본을 넘어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쿼츠 시계 제조분야에서 시티즌이 이룩한 성취는 가히 독보적이며 전파 수신, 에코-드라이브, 최근의 인공위성 동기화 시계에 이르기까지 첨단기술력으로 중무장한 이 시대에 가장 정확한 쿼츠 시계를 생산한다는 점에서 더욱 많은 재조명이 필요한 브랜드입니다.

지금까지 설명한 시티즌의 기술력이 응축된 시계가 바로 아테사 F900 CC9076-50E인것이며 시티즌 100년 역사인 을해 한정 700개의 모델로 출시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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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개무량 행복 내버려둬